1. 표적치료란 무엇인가
표적치료는 암세포가 가지고 있는 특정 분자나 단백질을 겨냥해 공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전통적인 항암제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이 많은 것과 달리, 표적치료제는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치료 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유방암에서는 특히 HER2 단백질이 과다 발현된 환자에게 표적치료제가 큰 효과를 보입니다.
2. 유방암에서 사용되는 주요 표적치료제
2.1 트라스투주맙(허셉틴)
HER2 단백질을 겨냥하는 대표적인 약물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핵심입니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나 전이성 유방암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2.2 퍼투주맙(퍼제타)
트라스투주맙과 함께 사용하여 효과를 높이는 이중 표적치료제입니다. 두 약을 병합하면 완전 반응률과 생존율이 개선됩니다.
2.3 트라스투주맙-엠탄신(T-DM1, 카닥사일라)
트라스투주맙에 항암제를 결합한 약물로, HER2 단백질에 결합해 암세포에 항암 성분을 직접 전달합니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2.4 라파티닙, 투카티닙 등
HER2 수용체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경구 표적치료제입니다. 뇌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표적치료제의 주요 부작용
표적치료제는 전통적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특정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심장 독성: 트라스투주맙은 드물지만 심부전 같은 심장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 피부 발진과 설사: 일부 표적치료제는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소화기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 간 기능 이상: 간 수치 상승이나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어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 주사 부위 반응: 주사 맞은 자리의 발적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면역치료란 무엇인가
면역치료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치료입니다. 특히 면역관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도록 “브레이크”를 해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방암 중에서도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에서 일부 면역치료제가 사용됩니다.
5. 유방암에서 사용되는 면역치료제
5.1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PD-1이라는 면역 억제 단백질을 차단하여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합니다. PD-L1 단백질이 발현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제와 함께 사용됩니다.
5.2 아테졸리주맙(티센트릭)
PD-L1 억제제 중 하나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제와 병합해 효과를 나타냅니다.
6. 면역치료제의 주요 부작용
면역치료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자가면역 반응 같은 독특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반응: 발진, 가려움증, 피부 건조 등이 흔합니다.
- 소화기 부작용: 설사나 장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대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폐렴: 드물게 면역성 폐렴이 발생해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내분비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나 부신 기능 저하 같은 호르몬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간염, 신장염: 간 수치 상승이나 신장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7. 정리하며
유방암 치료는 단순히 수술과 항암제에 머무르지 않고, 표적치료와 면역치료 같은 정밀의학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HER2 양성 환자는 표적치료제를 통해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고, 삼중음성 환자도 면역치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다만, 표적치료제는 심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면역치료제는 자가면역 반응 같은 특별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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