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은퇴 준비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 (MAPT), 즉 메디케이드 자산 보호 신탁에 대한 실제 설계 예

by 가을 가동 2025. 4. 20.
반응형

1.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 (MAPT)란?

MAPT는 되돌릴 수 없는 신탁(Irrevocable Trust)의 한 형태입니다.
자신의 자산을 이 신탁으로 옮기면, 법적으로 자산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Medicaid 자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대신, 이 신탁의 자산은 자녀나 가족을 수익자로 지정하여
→ Medicaid를 받더라도 자산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2. 실제 MAPT 설계 예 (단독 가구 기준)

2.1 배경 정보

  • 이름: 김영자 (76세, 미망인)
  • 거주지: 뉴저지
  • 현재 보유 자산:
    • 자택 (시가 $400,000)
    • 예금 $120,000
    • 주식 $80,000
  • 소득: 연금 월 $2,000
  • 건강 상태: 현재는 생활 가능하지만 치매 초기가 의심됨
  • 목표: 요양시설에 입소해도 자산을 지키고, 자녀 2명에게 상속하고 싶음

2.2 MAPT 설계 내용

항목  설계 내용
신탁명 영자의 자산 보호 신탁 (The Youngja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
유형 되돌릴 수 없는 신탁 (Irrevocable Trust)
설정자(Grantor) 김영자 본인
수탁자(Trustee) 장남 김민수 (신탁 관리 역할)
수익자(Beneficiaries) 자녀 2명 (민수, 민지)
이전 자산  
① 자택 $400,000 (거주 가능은 유지함)  
② 예금 $100,000  
③ 주식 $80,000  
신탁 설정 시기 2025년 6월
룩백 완료 예상 2030년 6월 (5년 경과)

2.3 기대 효과

  • 2030년 6월 이후 요양원이 필요해질 경우, Medicaid 신청 가능
  • MAPT에 들어간 자산은 Medicaid 자격 심사에서 제외
  • 김영자는 자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신탁의 수익은 본인이 사용할 수 없음
  • 사망 시 자녀들이 신탁에 있는 자산을 상속받음
    Medicaid 회수권(Estate Recovery) 대상 아님

3. MAPT 설계 시 핵심 포인트

3.1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 신탁으로 자산을 이전한 후에는, 본인이 다시 마음대로 인출하거나 변경할 수 없음
  • 수탁자에게 전적인 신뢰가 필요

3.2 5년 룩백 기간이 적용된다

  • 신탁 설정 후 5년이 지나야 Medicaid 심사에서 자산 제외 가능
  • 5년 내에 요양이 필요한 경우, 신탁 자산은 그대로 계산됨

3.3 소득은 사용할 수 없지만, 거주권은 유지 가능하다

  • 집을 MAPT로 이전해도 본인은 계속 그 집에 살 수 있음
  • 다만, 그 집을 팔아 생기는 수익은 신탁 소유이며, 본인이 자유롭게 쓸 수 없음

3.4 신탁 설계 시 전문 변호사 상담 필수이다

  • 주마다 Medicaid 규정이 다르므로, 지역 기반 Elder Law 변호사와의 협의 필요
  • 부적절한 설계 시, 자산 보호가 무효가 될 수 있음

4. MAPT가 특히 유용한 사람은

  • 요양시설 입소 가능성이 있지만,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사람
  • 자택, 부동산, 예금 등 중산층 이상의 자산을 가진 은퇴자
  • 은퇴 이후 Medicaid를 고려하되, 자산을 합법적으로 보호하고 싶은 사람

 

MAPT는 자산을 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는 방식이랍니다.
무작정 자산을 다 쓰고 Medicaid를 받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인정된 방법으로 가족에게 자산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간을 잘 정해서 해야 대비가 되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