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 (MAPT)란?
MAPT는 되돌릴 수 없는 신탁(Irrevocable Trust)의 한 형태입니다.
자신의 자산을 이 신탁으로 옮기면, 법적으로 자산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Medicaid 자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대신, 이 신탁의 자산은 자녀나 가족을 수익자로 지정하여
→ Medicaid를 받더라도 자산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2. 실제 MAPT 설계 예 (단독 가구 기준)
2.1 배경 정보
- 이름: 김영자 (76세, 미망인)
- 거주지: 뉴저지
- 현재 보유 자산:
- 자택 (시가 $400,000)
- 예금 $120,000
- 주식 $80,000
- 소득: 연금 월 $2,000
- 건강 상태: 현재는 생활 가능하지만 치매 초기가 의심됨
- 목표: 요양시설에 입소해도 자산을 지키고, 자녀 2명에게 상속하고 싶음
2.2 MAPT 설계 내용
항목 | 설계 내용 |
신탁명 | 영자의 자산 보호 신탁 (The Youngja Medicaid Asset Protection Trust) |
유형 | 되돌릴 수 없는 신탁 (Irrevocable Trust) |
설정자(Grantor) | 김영자 본인 |
수탁자(Trustee) | 장남 김민수 (신탁 관리 역할) |
수익자(Beneficiaries) | 자녀 2명 (민수, 민지) |
이전 자산 | |
① 자택 $400,000 (거주 가능은 유지함) | |
② 예금 $100,000 | |
③ 주식 $80,000 | |
신탁 설정 시기 | 2025년 6월 |
룩백 완료 예상 | 2030년 6월 (5년 경과) |
2.3 기대 효과
- 2030년 6월 이후 요양원이 필요해질 경우, Medicaid 신청 가능
- MAPT에 들어간 자산은 Medicaid 자격 심사에서 제외됨
- 김영자는 자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신탁의 수익은 본인이 사용할 수 없음
- 사망 시 자녀들이 신탁에 있는 자산을 상속받음
→ Medicaid 회수권(Estate Recovery) 대상 아님
3. MAPT 설계 시 핵심 포인트
3.1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 신탁으로 자산을 이전한 후에는, 본인이 다시 마음대로 인출하거나 변경할 수 없음
- 수탁자에게 전적인 신뢰가 필요
3.2 5년 룩백 기간이 적용된다
- 신탁 설정 후 5년이 지나야 Medicaid 심사에서 자산 제외 가능
- 5년 내에 요양이 필요한 경우, 신탁 자산은 그대로 계산됨
3.3 소득은 사용할 수 없지만, 거주권은 유지 가능하다
- 집을 MAPT로 이전해도 본인은 계속 그 집에 살 수 있음
- 다만, 그 집을 팔아 생기는 수익은 신탁 소유이며, 본인이 자유롭게 쓸 수 없음
3.4 신탁 설계 시 전문 변호사 상담 필수이다
- 주마다 Medicaid 규정이 다르므로, 지역 기반 Elder Law 변호사와의 협의 필요
- 부적절한 설계 시, 자산 보호가 무효가 될 수 있음
4. MAPT가 특히 유용한 사람은
- 요양시설 입소 가능성이 있지만,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사람
- 자택, 부동산, 예금 등 중산층 이상의 자산을 가진 은퇴자
- 은퇴 이후 Medicaid를 고려하되, 자산을 합법적으로 보호하고 싶은 사람
MAPT는 자산을 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는 방식이랍니다.
무작정 자산을 다 쓰고 Medicaid를 받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인정된 방법으로 가족에게 자산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간을 잘 정해서 해야 대비가 되겠네요.
반응형
'나의 은퇴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 간호(Home Health Care)와 가정 간병(Home Care 또는 Home Aide Service)차이 (1) | 2025.04.22 |
---|---|
롱텀케어(Long-Term Care, LTC) 4가지 종류 중 하나인 가정 내 돌봄(Home-Based Care 또는 In-Home Care) (0) | 2025.04.21 |
자산을 줄이지 않고 Medicaid를 준비하는 전략 (1) | 2025.04.19 |
롱텀케어 보험 중 전통형(Stand-Alone)과 하이브리드형(Hybrid)을 각 유형마다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0) | 2025.04.18 |
하이브리드형 롱텀케어 보험(Hybrid LTC Insurance)의 실제 설계 예와 생명보험과 롱텀케어를 통합할 때의 장점과 주의점 (0) | 202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