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케어(Long-Term Care, LTC) 4가지 종류 중 하나인 가정 내 돌봄(Home-Based Care 또는 In-Home Care)

 

1. 가정 내 돌봄(Home-Based Care)의 개념

가정 내 돌봄이란, 노화,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사람이 자택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는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익숙한 집에서 생활하면서도 필요한 도움을 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형태입니다.

2. 어떤 상황에서 가능할까?

2.1 일상생활활동(ADL) 지원이 필요한 경우

•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이란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동작을 말합니다.
  예: 식사, 목욕, 화장실 이용, 옷 입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등
• 이러한 기능 중 2가지 이상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롱텀케어가 필요하다고 간주됩니다.

2.2 의사의 진단 또는 장기 돌봄 필요 판정

• 의사가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거나,
• 보험사 또는 공공 제도(LTC Medicaid 등)에서 요양등급을 받은 경우입니다

2.3 안전한 환경에서의 생활이 어려운 경우

• 혼자 있을 때 낙상 위험이 높거나,
• 인지장애(치매 등)로 인해 길을 잃거나 불안정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을 때를 말합니다

3.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

3.1 개인 위생 및 기본 활동 보조

• 목욕, 옷 갈아입기, 머리 손질
• 화장실 보조, 기저귀 교체
• 식사 준비 및 식사 보조

3.2 건강 관리

• 약 복용 관리
• 혈압, 혈당 체크 등 간단한 건강 모니터링
• 상처 소독, 드레싱 교환 등의 간호 서비스 (홈헬스 간호사 파견 시)

3.3 생활 지원

• 집안 청소, 세탁, 침구 정리
• 병원 방문 시 동행, 외출 보조
• 말벗이 되어주는 정서적 지원

3.4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 전문가가 방문하여 기초적인 운동 지도 및 재활훈련 제공
• 스트레칭, 관절운동, 낙상 방지 훈련 등

4. 제공 시간 및 횟수

서비스 제공 시간은 보험 상품, 정부 지원 프로그램, 가족의 재정 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됩니다.

4.1 주간 또는 일일 단위로 조정 가능

• 하루 2시간~24시간까지도 가능
• 일반적으로는 하루 4~8시간, 주 3~5회 정도로 많이 이용됩니다.

4.2 24시간 상시 돌봄도 가능

• 중증 치매나 말기질환자의 경우, 24시간 상시 간병인 파견도 가능
• 이 경우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LTC 보험 또는 Medicaid Waiver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5. 비용 부담 및 보험 활용

5.1 민간 LTC 보험

• 가정 내 돌봄도 보험 혜택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 하루 정액 지급형(예: 하루 100불) 또는 실비 보상형으로 구성됩니다.
• 요양 등급 2단계 이상일 경우 보상 개시 된다고 합니다

5.2 공공 프로그램 (예: Medicaid HCBS Waiver)

•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정부 지원으로 가정 돌봄 제공 가능
• 단, 대기자 수가 많고, 서비스 선택의 자유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6. 가족과의 역할 분담

6.1 전문 요양인력 + 가족의 협업

• 가족이 일부 활동을 담당하고, 전문 요양보호사가 부족한 시간대에 투입
• 특히 밤 시간은 가족, 주간 시간은 간병인이 분담하는 구조로 효율적 관리 가능 합니다

6.2 비공식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

• 공식 인력을 통한 정기 방문 돌봄은
  가족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정 내 돌봄은 노인이나 질병·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집에서 도움을 받는 형태의 LTC이라네요. 식사, 위생, 의료보조, 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요. 시간은 하루 2시간부터 24시간까지 조정 가능 하다 하고요. 민간 보험 또는 Medicaid를 활용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요. 무엇 보다도 가족과 전문가의 협업 체계가 잘 이루어져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