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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멀쩡하기만 하던 어제.
영 일어나니 뭔가 찝찝.
갑자기 나오는 기침.
몇번 짧게 나오는가 했더니만.
길고 쎄게 나와주는 기침.
머리가 울리더니 띠이이이이잉~~~~
골때리기를 시작.
동시 다발로 어지럽기 까징.
에공 망했다.
기분에 얼굴뿐 아니리라 모든 게 아래로 축 쳐지는 듯 한 느낌이랄까?
눈꼬리도 입꼬리도 콧물도......
ㅎㅎㅎㅎㅎ
기침이 점점 심해간다.
목이 찢어질듯한 아픔.
일종의 피맛까지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배가 땡기고.
운동을 해서 이만큼 배가 땡기려면 얼마나 해야 하는건지.
어찌됬건 배가 땡긴다는건 내 뱃살에 쬐끔은 도움이 되려나?
ㅎㅎㅎㅎㅎㅎ
종신 없이 강시로 자다가 기침이 그만 올라오면 깨고.
그러다 다시 혼수 상태처럼을 반복.
아침엔 할수 없이 일어나 겨우 아침을 주고 도시락을 싸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자다 깨다를 반복.
미국 병원은 한국처럼 빡쎄게 약을 주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게 없으면 잘 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거의 반이상은 날날이 의사가 되버린셈.
벌써 오일째.
이젠 쫌 기침이 덜해진듯.
근데.
어쩌나.
울집 한놈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 아프다면 누워버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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