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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들어가라고 술이라 했다나?
그건 젊었을때 야그다.
술이 술술 들어가던 젊음이 가고 어느덧 중년이란걸 인정하기 싫은때.
술술 들어가던 술은 술술 새기 시작이다.
그 모양이 말로든지, 행동이던지.
뭐던지 간에 술술 새고야 만다.
돌아서면 왜 마셨지 하면서도.
또 술술 들여마시고.
또 술술 새고.
하루를 못버티고 이러기를 반복.
술술 새다가 술술 넘치려나?
그러면 어찌 되려는지.
죽을때까지 술술거리려나.
그러면 새고, 넘치고, 죽을때까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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