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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이모저모

허허 참나. 난데없는 공격이......

by 가을 가동 2016. 3. 24.
마가리따 한잔에 앉은 바닷가 풀장 앞엔 
션한 바다바람이 파도소리와 함께 어울려 
쮝이는 분위기 .....
나쵸와 치즈에 할로피뇨 피클도, 양파 튀김도 테이블 위에서 한자리 하고.
난데없는 공격이.
겁을 상실한 갈매기떼의 먹이 사냥이 시작된거요.
남편이 술가지러 간사이 놈들이 나쵸와 치즈를,  심지어 할로피뇨까정....
악 소리와 동시에 벌떡.
체면이고 뭐고 필요없던 순간이었다우.
주변사람들이 웃는 모습에 순간 정신이 번쩍.
헐. 지들이 공격 당해봐도 웃을까 하며 속으로 욕을 잠시.....
이번엔 내가 햄버거 가지러 간사이 공평하게도 놈들의 이차 공격이 시작되고.
멀리서 사진으로 그걸 잡았다오. 
삼차 공격으로 햄버거 빵을 다 뺏기고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흥. 
지랄맞은 갈매기들. 
맛은 알아가지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