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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이모저모

정직해서 슬픈남자

by 가을 가동 2013. 2. 16.

 

 

이 남자는 이렇게 슬픈지 모른다.

아니 그렇다.

너무 옳은 말만해서 슬프다.

잘 타협할줄 모르기에 힘들다.

아부란걸 할줄 몰라 어렵다.

꼿꼿해서 부담스러운 남자다.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힘든 남자다.

남을 속일줄 몰라,

남의 것을 가로챌줄 몰라,

적당히 를 잘 몰라

양심이 너무 바르기에,

 

세상살이가 이토록 힘든 남자다.

억울한 것도 많은 남자다.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는 남자.

그래서 술을 자주 마시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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