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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이모저모

홈스테이

by 가을 가동 2013. 6. 18.

 

 

 올 여름이면 애들은 다 각각 나가고 나와 남자 둘만 남을 예정.
어쩌면 남자도 갈수 있지 않을까나.
큰집에 덜렁 나 혼자.
아니지 두놈의 강아지들이 있구나.
집에 홈스테이 할 애들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두명만 있으면 따악인데.
애들 방은 그냥 두고 악기방하구 공부방을 주면 딱 좋을듯 싶은데 말이다.
이곳엔 꽤나 많은 애들이 나와 있는 편이다.
딴 곳에 비해 사립 학교비가 싸서 그런지. 아니면 대학 주변이라그런지.
아님 동네가 그리 크지 않아 위험요소가 작아서 그런지.
알수 없는 일이다.
이곳엔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군데가 있다.
물론 힘든건 많겠지만 그래도 집에 애들이 있으면 더 좋을듯 하다.
애들이 가고나면 남자와 뭘하고 지내나.
재미없는 남자와 말이다.
차라리 다른 애들이라도 있으면 집이 텅 비었다고는 생각지 않을것 같아서.
누가 없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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