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났다.
옆 동네에서 도시 전체가 토욜 하루 날잡아 지들 집에 안쓰는 물건을 차고와 차고 앞에 내놓고 파는 garage sale을 한단다.
그래 작년에도 이맘때 쯔음 이었던것 같다.
매리가 지 딸하고 같이 돌자고 했던게.
끄때 울 식구들은 다 출국을 하고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을 때 였다.
아침 일찍 아들과 남자와 돌아 다녀봤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지만 그래도 시간이 꽤 걸렸다.
웬만한 집은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보곤 그냥 지나치고.
시간이 갈수록 햇살은 더 따가와지고 더워서 끈적인다.
아들 놈 기숙사에 필요한게 몇가지 있어 둘러보러 겸사 나갔는데.
마침 있었다.
근데 너무 낡아서 다시 더 돌아본 후에 결정 하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가기전 그냥 사야겠다 싶어 갔더니 사라지고 난후.
쓰던 물건 하나도 사야 할 제 때가 있나보다.
또 임자가 따로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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