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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은퇴 준비

Long Term Care (롱텀케어)란

by 가을 가동 2025. 4. 9.

 

1. 롱텀케어(Long Term Care)의 개요

Long Term Care, 한국어로는 일반적으로 장기 요양, 장기 돌봄, 또는 줄여서 롱텀케어라고 부른다.

이는 나이가 들거나,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2. 롱텀케어가 필요한 경우

롱텀케어는 단순히 노인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2.1 고령으로 인해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

예: 걷기 어려움, 목욕·식사·옷 입기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 기본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는경우를 말한다. 이런경우중 두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받을수 있다.

2.2 만성질환이나 장애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경우

예: 치매,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등

2.3 갑작스런 사고 후 회복이 길어지는 경우

예: 교통사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이처럼 롱텀케어는 나이보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3. 롱텀케어의 종류

3.1 In-Home Care (가정 내 돌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형태이다. 간병인이 집으로 와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식사 준비, 약 복용 관리, 이동 도움, 목욕 보조 등이 포함된다.

3.2 Assisted Living Facility (지원형 주거시설)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입주하는 곳이다. 개인 방이나 아파트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간호사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3.3 Nursing Home (요양원)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다. 간호사, 의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3.4 Memory Care (치매 전문 요양 서비스)

알츠하이머병이나 기억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 시설이다. 안전하게 설계된 환경에서 전문 프로그램과 보호가 제공된다.

4. 롱텀케어의 비용과 재정 계획

롱텀케어는 비용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게 되는 부분이다.

4.1 일반적인 비용 수준

  • In-Home Care: 월 평균 $4,000~$5,000
  • Assisted Living: 월 평균 $4,500~$6,000
  • Nursing Home: 월 평균 $8,000~$10,000 이상
  • Memory Care: 월 평균 $6,000~$8,000

4.2 비용 대비 계획의 필요성

이러한 이유로 Long Term Care Insurance (장기 요양 보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보험은 위의 비용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보장해 줄 수 있다.

5. 롱텀케어와 가족의 역할

5.1 가족 돌봄의 현실

미국에서는 많은 가족들이 비공식적인 간병인(informal caregiver)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자녀나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5.2 감정적 어려움과 준비의 필요성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일은 보람 있지만 동시에 소진(burnout)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롱텀케어는 단지 간병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과 연결되는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롱텀케어는 준비가 필요하다 라는 말에 적극 동의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Long Term Care는 대부분의 사람이 언젠가는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지요.

하지만 미리 알아두고, 미리 준비한 사람만이 원하는 방식으로 노후를 살 수 있다고 말할수도 있는거고요.

준비하지 않으면 급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고, 원하는 시설이나 서비스가 아닌 곳에 의존하게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자신과 가족을 위한 롱텀케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