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롱텀케어 보험(Long Term Care Insurance)은 언제 준비해야 할까?
1.1 너무 늦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필요해지면 가입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 할수 있지만, 롱텀케어 보험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사는 가입자에게 건강 심사를 요구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 거절될 수 있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심할 경우
- 치매 전조 증상이나 우울증 진단 기록이 있을 경우
- 최근 2~3년 내 입원 경험이 있을 경우, 가장 적절한 가입 시기는 50대 초반~중반이다.
이 시기에는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건강 심사 통과 가능성도 높다.
1.2 보험료는 나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아래는 일반적인 보험료 예시이다
나이 | 월보험료(대략) |
55세 | $150~$200 |
65세 | $300~$400 |
70세 | $500 이상 또는 가입 거절 가능 |
2. 롱텀케어 보험 가입 시 고려할 요소는
2.1 Daily Benefit (일일 보장 금액)
하루에 얼마나 돌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설정한다. 예: $150, $200 등
→ 현재 요양원 비용은 하루 $250~$300 이상이므로, 현실적인 금액을 선택해야 한다.
2.2 Benefit Period (지급 기간)
2년, 3년, 혹은 Lifetime(평생)으로 설정 가능
→ 평균적으로 3년 정도면 충분하지만, 치매 환자의 경우 6~8년까지도 필요한 경우가 있음
2.3 Elimination Period (면책 기간)
보험금을 받기 전 기다려야 하는 기간 (보통 30~90일)
→ 이 기간 동안은 본인 부담
2.4 Inflation Protection (물가상승 보장)
시간이 지날수록 요양 비용은 오르므로, 매년 보장금액도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정
3. Medicaid 준비 시 피해야 할 실수
Medicaid는 자산이 거의 없을 때만 받을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실수로 수혜 자격을 박탈당하는 경우도 많다.
3.1 자산을 가족에게 갑자기 넘기는 것
예: 아들에게 집을 넘겨놓고 바로 Medicaid 신청
→ 5년의 자산 조사 기간(Look-back Period)이 있음
→ 5년 내 자산을 넘긴 기록이 있으면 신청이 거절되거나 일정 기간 동안 자격 정지
3.2 재산을 숨기거나 허위 보고하는 것
→ 정부 조사에서 적발되면 형사 처벌 가능
3.3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자산을 다 써버리는 것
→ 이후에도 요양이 더 필요해질 수 있음
→ 일정 부분은 보호 자산(Safe Assets)으로 유지해야 함
4. Medicaid를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4.1 Elder Law 전문 변호사와 상담
→ Medicaid Planning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가 있음
→ 합법적인 방식으로 자산을 신탁(Trust) 형태로 이전하거나
→ 배우자와의 재산 분할을 통해 보호 자산을 유지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음
4.2 60세 이전부터 천천히 준비
→ 보험, 저축, 신탁 등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 자녀와의 의사소통도 매우 중요
지금이 준비할 때이다, 맞지요 지금!
롱텀케어는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슬픈 현실이지만 “언젠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Medicare만으로는 부족하고, Medicaid는 조건이 까다롭고요. 따라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50대에 롱텀케어 보험 가입을 검토하고, 60세 전후로 Medicaid 관련 법적·재정적 계획을 세우며가족과 미리 돌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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