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시고 또시고 단 맛은 별로 없는 맛없는 딸기.
색과 모양은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늘 속고 또 속는다,
그 모양과 색에.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맘에 또 산다.
어김없는 그 맛없는 맛.
그게 미국 딸기의 맛인가 보다.
미국에서 가장 맛없는과일 중에 하나다.
예전 한국에서 시장에 가면 붉은색 커다란 '다라'라고 불렀다.
플라스틱 그릇에 책받임 자른 것으로 막 담아주던 한국의 그 맛있는 딸기 맛이 너무나 그립다.
'떠리요 떠리요"
하던 그 모습도, 소리도 그리운건 마친가지.
허기사 미국 야채나 과일은 한국것 같이 맛있지 않다.
크긴 정말 무쟈게 큰데 그 맛은 한국걸 따라갈수 없는거다.
한마디로 싱겁다 이거다.
땅도 비옥한데 왜 맛이 이모양일까.
사람들이 싱거워서 일까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또 딸기를 샀다가 입맛만 또 버린셈이다.
아마 내년에도 또 살게 될거다.
그리곤 역시나 하겠지뭐.
'나의 삶에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ntry cabinet (0) | 2013.07.09 |
---|---|
딸래미 (0) | 2013.07.08 |
Thank you! (0) | 2013.07.06 |
세월이 가면 (0) | 2013.07.05 |
쇼핑 (0) |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