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도 채 되지 않아서 두통이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왕피곤이 몰려온다.
눈도 흐릿해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고.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다.
눈이 천근 만근.
눈이 푸욱 꺼지기 시작.
잠도 오기 시작.
이럴때 한 10분이라도 폭 자면 훨 나을텐데.
정신을 차리러 밖으로 나갔다.
후끈한 바람이었지만 그래도 견딜만은 했다.
차 문을 여니 더운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차 문을 열어놓고 반쯤 걸터 앉았다.
집에 가서 한숨 자고 저녁 먹던지 해야겠다.
에어커 바람이 차다 느껴진다.
퇴근길 차안에서 졸린걸 겨우 참고서리.
감사하게도 잘 왔다.
이렇게 피곤이 몰리는 날은 잠이 최고의 보약.
더 더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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