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수술이 끝나고 중환자실로 옮긴지 5일째.
드뎌 입원실로 들어왔다
하루하루 밝아지는 엄마.
한 거의 이틀동안은 마취가 덜깬듯 했다.
내심 걱정스러웠지만 겉으로 뱉을수는 없었다.
걱정에 조바심이난 동생이 있기에.
그래도 기도하자면서 눈을 감으라면 눈을 감고 기도 끝날때까지 있는다.
담날엔 이름을 말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인듯.
점심 면회는 훨총명.
저녁 면회는 낮보다는 총기가 없다.
담날엔 더 많이 반응을하고 웃기도 한다.
남편 이름도 사위 이름도 말한다.!!
엄청난 발전이다.
감사다.
아직 오른쪽 은 거의 사용불가이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시리라 믿는다.
입원 실로 옮긴 오늘은 껄껄 소리내어 웃는다.
이름만 말하는게 아니라 물음에 반응도 하는거다..
그러다 금새 딴사람이 된다.
소망이 있다.
정말 감사다.
나의 삶에 이모저모